불신지옥





오늘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ㅅ'*

9시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사실 공포영화는 비오는날 심야로 봐야 좋은데 ..
심야가 .. 12시 50분에 시작이더라구요 .. -_-; 끝나면 3시라는데 너무 위험해서 그냥 조조로 봤습니다.

그 넓은 ; 상영관에 관객 달랑 6명 .. ; 엄청 편하게 봤더랬죠 .
중고등학생들이 많았는데 4교시 추리영역을 보더라구요 .. -_-;

무튼 . 별점으로 따진다면 ★★★★☆ 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배우들 연기력도 대단했고 , 스토리도 상당히 탄탄했던 거 같습니다.
최근 공포영화들이 그냥 잔인하기만하고 스토리가 없는게 대부분인데 말이죠 ..
예를들자면 .. 3D 로 본 D 급 영화라고 불리는 .. 모 영화도 있고 말이죠 .. -_-;
신들린 소녀에 대한 이야기, 만화책 마나가 떠오르기도 했고 ..

혹자는 기독교에 대해 너무 안좋게 풀어나간게 아니냐 라고도 했는데,
사실 영화이고 .. 또 주변에 그런불들이 없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 ?
시내에 좀 돌아다니면 불신지옥이라고 적힌 판을 들고 설교하시는 분들 많던데 , 그래서 그렇게 안좋게 풀어간거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뭐 그렇게 신앙에 빠져서 사시는 분들이 계신건 진실이니까 뭐 ..

세상에 사람들이 살면서, 뭔가 하나쯤은 의지하고 기대게 되는데 ..
너무 지나치면 어떻게 되는가 싶기도 했고 말이죠 ..
이것도 사람의 욕심이 불러 일으킨 결과가 아닐까 ....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원래 자기의 욕심앞에선 좀 이기적이게 되잖아요

중간중간에 조마조마하고 좀 긴장하면서 봤는데, 이렇게 긴장하고 조마조마해하면서 본 영화가 얼마만인지 !
잘만든 영화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
뭐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

감기걸린듯한 모습의 남상미씨 .. 진짜 감기에 걸리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
요즘 태혜지에서 당차고 씩씩한 중학생모습으로 나오는 심은경양 연기도 좋았던것 같아요
김보연씨도 .. 우와 .. 대단하시더라고요 ; 연기를 완전 .. !!



스토리를 다 얘기하면 재미없으니까 .. 무튼 내 느낌은 저랬는데 말이죠 ,
사람이 살면서 다 의지하는게 있잖아요 ,
종교도 그런 한 맥락일꺼구요 ,
문득 저는 제가 절박해지면 ... 어디에 기댈까 .. 누구를 원망할까 .. 궁금해지더라구요
근데 정말 .. 뭐든 적당해야하는 것 같네요
도가 지나치면 , 뭐든 안좋으니까요

무튼 끝나고도 조금 여운이 있는 그런 영화 ..
무서운 건 아니었는데 .. 괜찮았던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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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신지옥 2009/08/13 22:07 #

    전형적인 공포영화보다는 장화홍련의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불신지옥이라는 제목이 여운이나 감성을 유추하기에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 옥의 티. ... more

덧글

  • 엔돌 2009/08/12 16:19 # 답글

    제목이 끌리는데 무슨 내용이야?
    헐, 예수를 안믿다니ㅠㅠ 너님 지옥으로 보내줌 ㅇㅇ 이러면서 칼들고 설침?
  • 키덜트 2009/08/12 17:04 #

    음 ..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ㅋㅋㅋ
    칼들고 설치지도 않구요 .. 'ㅅ'
    잔인하지 않은 스토리가 탄탄한 ,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영화입니다 'ㅅ'
    맹목적인 믿음이 불러온 결과인것이지요 .. 'ㅅ'
    조금은 애매한 영화인거 같기도 하고 .. 좀 몽환적인거 같기도 하고 .. ㅎㅎ
  • 2009/08/13 21:3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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